EBS 올바른 연산교재 초등 계산왕 7,8권 답지 정답

 

연산교재초등계산왕답지

해당 본문은 EBS 올바른 연산교재 초등 계산왕 7권과 8권 답지입니다. 우선 답지 안내를 드리기 이전에 각 지역의 이색 풍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충청도 - 우럭포,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수 음식을 준비할 때 어김없이 주부들의 장바구니에 들어가는 것이 명태 포입니다. 충청남도 일부 해안가 지역을 제외하는고 말입니다. 서산 태안 등에서는 명태포 대신 말린 우럭을 차례상이며 제사상에 올립니다. 음복(제사를 마친 뒤에 제사에 참석한 후손들이 제수나 제주를 먹는 일을 말함) 후 살을 발라 먹은 뒤 남은 대가리와 뼈를 넣고 아침 해장국을 끓이는 풍습도 여전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원하고 담백한 우럭젓국은 서해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2. 전라도 - 초분, 청산도 일대를 여행하다 보면 기이한 풍경이 드문드문 눈에 띕니다. 아무렇게나 쌓아 둔 짚 더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무덤이라 보기도 어려운 묘한 형태의 덩어리들이 있습니다. 청산도의 전통 풍습인 초분은 시신을 바로 매장하지 않고 짚이나 풀을 엮어 덮었다가 2~3년 뒤 뼈만 추려 땅에 묻는 이중 장례법입니다. 실제로 전라남도의 일부 섬에서는 아직도 초분을 만듭니다. 과거엔 상주가 먼바다에 나가 바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울 때가 많았다는 현실적인 이유였지만 지금은 초분을 해야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고 후손들도 복을 받을 거란 믿음이 섬 어르신들 사이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3. 전라도 - 동네소, 소가 동네 구석구석을 마음껏 돌아다니게 하고 아무 밭이나 들어가 풀을 뜯어먹고 아무 집 막사나 들어가 잠을 잡니다. 다른 동네라면 난리가 날 일이지만 전라남도 넙도에서는 누구 하나 토를 다는 이가 없습니다. '동네 소'라 불리는 이 건장한 황소는 사실 마을의 수호신 '당조 할머니'께 바치는 제물입니다. 매년 뭍에서 사 온 소를 정성껏 키워 정월 초하룻날 당제에 제물로 올리고 이후 마을 사람들이 똑같이 나눠 먹습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끝내 살아남은 명맥을 이어 가는 넙도의 독특한 설 풍습입니다.

 

 4. 경상도 - 큰상,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가 경상도 출신이라면 뒤늦게 당황하지말고 가풍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상도에서 결혼식 전날, 신부 집에서 거하게 음식을 받아 친지와 동네 어른들과 나누는 '큰상' 풍습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알지 못했다면 괜한 부담감에 식도 치르기 전에 감정이 상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결혼식장에서 식사를 거르고 가는 하객에게는 답례금이라는 명목으로 현금 봉투를 건네는 풍습 역시 꽤 많은 경상도민이 고수하고 있습니다.

 

5. 경상도 - 봉제사접빈객, 전통을 중히 여기는 곳은 아직 많지만 이 지역만큼 봉제사(조상의 제사를 받들어 모심)와 접빈객(손님을 접대하는 일)의 예를 한결같이 지켜 온 곳도 드뭅니다. 경상북도 안동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안동에서는 예부터 의례 음식과 예절 음식이 유난히 발달했습니다. 특히 결혼이나 회갑, 제사 등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 각종 모임에 이르기까지, 손님이 많이 모일 때면 반드시 상에 문어를 올렸습니다. 문어가 한자로 글월 문(文) 자를 쓰고 머리에 먹물이 들어 있는 일명 '양반 고기'라는 이유로 예부터 안동 선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차려도 문어가 빠지면 접대가 소홀하다는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엄청난 문어 소비량과 집집마다 대를 이어 온 비전의 맛이 바닷가도 아닌 이 땅에 '안동 문어'란 특산물을 선물했습니다.

 

6. 강원도 - 감자 캐 먹는 날, 24절기 중 열 번째인 하지가 되면 강원도 곳곳은 감자 캐기에 분주합니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는 이 무렵에 감자를 캐서 밥에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사 농사가 잘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가 지나면 감자 싹이 죽기 때문에 '감자환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름이 제철인 햇감자는 '하지감자'라고도 부릅니다. 강원도 감자 특유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맛을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7. 제주도 - 신구간, 무턱대고 제주에 짐을 챙겨 내려왔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이곳은 1년에 한 번 이사 가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임대 역시 이를 중심으로 1년마다 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독특한 풍습의 이름은 '신구간'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제주의 신들이 그 임기를 다해 하늘로 올라가고 새로운 신들이 부임해 내려오는 기간을 뜻합니다. 보통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까지인데 예부터 제주도민들은 이때 이사하거나 집수리를 해야 탈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겨울철 짧은 시기에 이사가 집중되는 탓에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현지인들이 신구간을 지키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 삼아 며칠 들렀다면 모를까 본격적인 정착을 고민한다면 반드시 확인해 둬야 하는 풍습입니다. 

 

이색 풍습을 알아 살펴보았습니다. 계산왕7,8권 답지 아래에 첨부합니다. 

 

EBS 올바른 연산교재 초등 계산왕 7권 답지

EBS 올바른 연산교재 초등 계산왕 8권 답지

 

*목차(계산왕 7권) 1. (몇백)x(몇십) 2. (세 자리 수)x(몇십) 3. (세 자리 수)x(두 자리 수) (1) 4. (세 자리 수)x(두 자리 수) (2) 5. 곱셈 종합 6. (몇백 몇십)÷(몇십) 7. (세 자리 수)÷(몇십) 8. (두 자리 수)÷(두 자리 수) 9.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1) 10.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2) 11.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3) 12.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4) 13.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5) 14. 나눗셈 종합  /  *목차(계산왕 8권) 1. 진분수의 덧셈 2. 진분수의 뺄셈 3. 대분수의 덧셈 4. 대분수의 뺄셈 (1) 5. (자연수)-(분수) 6. 대분수의 뺄셈 (2) 7. 분수의 덧셈과 뺄셈 8. 소수 한 자리 수의 덧셈 9. 소수 두 자리 수의 덧셈 10. 자릿수가 다른 소수의 덧셈 11. 소수 한 자리 수의 뺄셈 12. 소수 두 자리 수의 뺄셈 13. 자릿수가 다른 소수의 뺄셈 14. 소수의 덧셈과 뺄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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