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사장님께 들은 커피 얼룩 지우는 법

 

커피는 우리에게 휴식과 에너지를 주는 음료로 식전 식후를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다. 커피의 원산지는 다양하다. 원산지별로 커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커피 맛을 먹어 보는 재미가 있다. 커피의 효능은 대표적으로 심장병 예방, 치매 예방, 간 기능 활성화, 우울증 예방, 스트레스 감소, 황산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볶은 커피 원두 성분은 카페인(1%), 광물질(5%), 탄닌산(4%), 당분(1%), 수분(3%), 지방(13%), 단백질(14%), 섬유질(29%), 엑기스분(30%)이 들어 있다. 

 

 

커피는 이처럼 모두를 기분 좋게 해주는 음료다. 최근에 구매한 내 흰 셔츠에 커피를 쏟기 전까지는 말이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즐거운 시간을 앞두고 커피 얼룩 지우는 법을 생각하고 있다니 우울감이 몰려온다. 이때  곰살제이가 알려주는 우울해하지 마 '세탁소 사장님께 들은 커피 얼룩 제거 방법'을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따라 해보자. 정말 기대 이상으로 지워져 놀랬다. 

 

 

세탁소 사장님께 들은 커피 얼룩 지우는 법 step 1.  옷 소재를 파악하자

 

옷의 소재는 우리가 흔히 많이 입는 폴리와 면으로 간단히 구분해보자. 폴리 소재는 주로 와이셔츠, 블라우스, 남방이 많다. 면 소재는 기본적인 티셔츠를 생각하면 된다. 커피 얼룩 제거는 폴리 소재가 더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면 소재는 얼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세탁법이 까다롭다. 세탁 시 유의 해야 하는 부분은 폴리 소재는 항상 단독 세탁을 권장하고 열에 약해 삶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면 소재는 일반적인 세탁법으로 중성세제를 이용할 경우 옷을 더 오래 입을 수 있다.

 

 

세탁소 사장님께 들은 커피 얼룩 지우는 법 step 2.  커피, 홍차, 녹차 등 식물의 얼룩은 식초로

 

기본적인 커피, 홍차, 녹차 얼룩은 세제와 식초의 반복적인 마찰이 가해지면 어느 정도 지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폴리 소재의 경우 미리 걱정했던 우려와 달리 중성 세제와 식초만으로(커피 얼룩은 당일 세탁을 꼭 권장) 너무 쉽게 커피 얼룩이 제거되어 허무할 정도로 놀랬다. 하지만 흡수 성질을 갖고 있는 면 소재는 얘기가 다르다. 얼룩이 묻은 시간과 세탁 시간도 신경을 써야 하며 흰 면 소재의 옷은 무조건 표백 작업을 거쳐야만 얼룩을 없앨 수 있다. 한마디로 세탁법이 까다롭다. 또 면 소재 중 짙은 색의 의류는 이염 가능성이 있어 중성 세제와 식초만을 이용해야 하니 꼭 유의하여 세탁하자.

 

 

☆흰 면 소재 얼룩 - 표백 작업 필수  =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 아님) + 과산화 수소(배합한 세제에 옷담가 둠) + 구연산 세제로 마무리

 

☆짙은 색 면 소재 얼룩 - 표백 작업 불필요  =  중성 세제 + 식초 + 뜨거운 물에 반복 세탁

 

☆폴리 소재 얼룩 - 표백 작업 불필요  =  중성 세제 + 식초 + 뜨거운 물에 반복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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